안녕하세요

그동안 한플라워 믿고 구매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건은 정말 실망이라 적습니다.

과일은 다른곳에서 항상 주문을 했었는데 그동안 꽃이 괜찮았으니 과일도 한번 주문해보자라는 생각에

이번 9월달에 3건을 주문했습니다.

10만원짜리 2개, 15만원짜리 1개

10만원짜리 2개는 손님에게 접대한거라 사실 사진상으로밖에 믿을수 없지만

보통의 과일바구니처럼 과일하나하나 모두 포장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비싼망고, 용과, 배등이 있어 보였습니다.

근데 15만원짜리는 제가 저희신랑에게 결혼기념일로 주말에 집으로 보낸건데

보자마자 다른손님들에게도 이렇게 갔던건가?라는 의심부터 들면서

이런 과일이 갔다면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첫번째 사진이 바구니에서 꺼낸 전체 모습입니다.

과일바구니에 있는 과일 비싸게 파는거 압니다.

근데 보통 비싼 과일 좋은과일 넣어주고 비싸게 팔지 않나요?

근데 10만원짜리 과일바구니에도 있는 그 흔한 망고, 배등은 찾아 볼 수 없더군요.

파인애플 1개, 바나나 7개, 그린키위 5개, 자몽2개, 사과3개, 감4개, 메론1개

이게 바구니에 총 담겨온거구요. 각각의 포장도 안되어 있더라구요.

이런과일바구니는 또 처음 봅니다.

각각 포장이 되어서 비싼거잖아요.

각각의 사진을 보시면

첫번째 감썪은거

저런감 이마트에서 4개 천원 해도 안삽니다.

멍들고 썪어빠진거 누가 사나요?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습니다.

두번째 파인애플

제 손만한 파인애플 처음 봤습니다.

이런거 어디가면 살수 있나요?

말라 비틀어지고 보관은 어떻게 하신건지 시장에 버린거 주어오신건지

아래쪽이 곰팡이가 새하얗게 피어 있습니다.

역시 잘라보니 안쪽이 썪어있더군요.

이것도 쓰레기통으로 버렸습니다.

세번째 자몽

처음에는 오렌지 인줄 알고 과일바구니에 싸구려 오렌지는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작은 자몽은 처음 봤으니깐요.

근데 자세히 보니 오렌지가 아니고 자몽이더군요.

제 주먹과 비교해 보시죠

제 주먹만한 자몽도 있더군요. 그것도 15만원짜리 과일바구니에요.

네번째 메론

어디가면 이런메론을 살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 주먹보다 약간 큰 메론 처음봅니다.

지난주에 마트에서 만원주고 산 메론은 이것에 두배크기입니다.

15만원짜리 과일바구니 사면 이런거 넣어주나 봅니다.

다섯번째 사과

위에 있는 사과가 한플라워에서 보내신거고

아래가 집에 있던 사과입니다.

집에 있던 사과가 비싼거냐구요?

길거리에서 파는 5천원에 한봉다리짜리 사과입니다.

그것보다도 한플라워것은 훨씬 작죠?

작기만 한게 아니고 멍들고 패이고….집에서 버릴꺼 그냥 꺼내서 보내신 모양입니다.

여섯번째 그린키위

장바구니에 싸구려 그린키위 들어간건 첨봅니다.

보통 골드키위 들어가지 않나요?

이런키위 요즘 20개에 7000원씩 하잖아요.

한플라워 대표님

그동안 제가 후기 쓴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지방이라서 좀 미흡하더라도 대부분 만족하다고 글 썼습니다.

가끔 사진도 같이 올려서 만족한다고 했구요.

와 근데 이건 정말 너무 합니다.

집에있던 음식물쓰레기를 저희집으로 보내셨나 봅니다.

그것도 15만원짜리 과일바구니인데요.

대표님

제가 쿠폰 5만원쓰고 10만원 결제해서 총 15만원짜리 샀는데요.

과일집에 도대체 얼마를 주셨으면 저에게 저런 과일바구니가 오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제가 쿠폰 썼어도 15만원짜리 산거잖아요.

그쵸?

이거 보시는분들 과일바구니는 과일바구니 전문점에서 사세요.

저도 왠만하면 나쁜글 안쓰는 사람인데 진짜 너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