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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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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문학기행 |
작성자 |
sungyu27 |
날짜 |
2011-01-27 |
조회수 |
5,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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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기행
암울한 시대의 아픔을 온 몸으로 안으며
절규하는 작가의 작품들에서 함께 아파했고,
평생토록 연인의 주변을 맴돌며
아름다운 사랑의 연시를 보내며 살았던 작가의 생애에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했습니다.
문학기행은 한 달 동안 잔무로 뒤덮여진 머리를 씻어주었고,
거칠어진 영혼을 부드럽게 정화시켜 주었습니다.
향기가족으로 만난 이들은 보배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문학기행은 곧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우리는 이에 동참하여 그 의미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문학기행은 여행이 아니다. 신선놀음이다.
그저 바람 따라 길 따라 마음 따라 발걸음 몇 걸음만 옮기면
푸른 세상 구경을 쉬이 하는 자리다.
달리는 차창에 가만히 기대어 앉아 먼 산을 보거나
하늘 속으로 빠져들어 놀 수도 있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의식세계의 너비와 깊이가 느껴지는
조상결을 따라 문인세상을 가늠하는 자리다.
문학기행은 낯설게 느껴지던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의 문인을
낯익게 만들어 주는 힘으로 문학의 배경을 알아가게 만든다.
그 배경으로 너와 내가 희망을 조각한다.
최고의 선물은 여행이라고 했습니다.
그중 문인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기행은 특별한 감동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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