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는 것만큼 어렵고 힘든 일은 없다.
왜냐하면 현재의 제도와 시스템으로 혜택을 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저항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 개혁을 도와줄 사람들은
새로운 질서가 가져다줄 혜택에 대한 모호한 그림밖에는 없다.
강력한 적과 미온적인 동지,
이것이 혁신이 성공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이다.
- 마키아벨리, ‘군주론’에서
놀라운 통찰력입니다.
기득권자들이 버려야할 기득권은 명확하게 보이는 반면,
새로운 개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불확실하기 때문에
모든 개혁에는 반드시 저항이 따릅니다.
저항극복에 대해 미리 구체적인 방법을 설계하지 않고 시작하는 혁신은
대부분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혁신 성공 후 얻어지는 열매를 가시적으로 제시하는 것도
혁신추진자들의 몫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